인천시 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과 ‘연수스토리’ 등을 미디어로 담아낸 ‘2019 연수 미디어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2.4
인천시 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과 ‘연수스토리’ 등을 미디어로 담아낸 ‘2019 연수 미디어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2.4

12월 13~14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서 열려

방송인 토크쇼 ‘시청자의 밤’·주민 참여 공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올 한해 ‘주민마을방송팀’과 ‘연수스토리’ 등 미디어로 지역민의 이야기를 담아낸 ‘2019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은 오는 12월 13일~14일 이틀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며, 그동안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전에는 연수미디어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수마을TV’ 개국을 알리고 연수구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연수리포터’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당일 오후에는 주민들의 미디어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마을미디어 성과발표회’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자체 행사로 ‘2019 드론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인 토크쇼도 마련했다. 13일 저녁 7시부터는 개그맨 손헌수씨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으로 방송인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시청자의 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4일에는 출연자와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상에 담아내지 못한 뒷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와 사람을 애니메이션, 인터뷰 등 각종 영상콘텐츠로 제작한 ‘연수스토리’의 주인공을 초청해 상영회를 진행한다.

미래에 감독을 꿈꾸는 지역의 청소년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연수구 관내 5개 학교 8개팀의 ‘청소년 창작영화제’는 14일 오후 1시부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8개 팀이 출품한 창작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직접 제작에 참여한 학생 감독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2019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이다. 이 공연은 카메라, 빔프로젝트 등 미디어 영상장비를 활용, 2차원의 영상과 3차원으로 사람의 몸을 이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상상 체험공연이다.

한편 13일 방송인 토크쇼 ‘시청자의 밤’프로그램과 14일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 및 행사는 무료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센터 3층 체험관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디어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TV방송체험, 라디오체험, 1인 방송체험, 드론비행체험 등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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