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오는 6일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구간인 PC박스 횡단매설로 터미널 사거리에서 신평동 구간 원지2교 주변의 차량 통행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사현장 위치도.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2.4
경북 구미시가 오는 6일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구간인 PC박스 횡단매설로 터미널 사거리에서 신평동 구간 원지2교 주변의 차량 통행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사현장 위치도.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구간인 PC박스 횡단매설로 터미널 사거리에서 신평동 구간 원지2교 주변의 차량 통행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은 구미시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관로 정비 12.5㎞, 빗물펌프장 1개소를 설치 예정이다. 총사업비 407억으로 2020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부분 통제로 인해 양방향 4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가 축소되어 출․퇴근 시간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원지2교 차량 부분 통제 현수막 및 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안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구미시는 도로 전광판 및 버스 승강장 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해 원지교 및 칠성주택 주변 도로로 우회토록 할 예정이다.

진병복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재해예방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며 “부분 통제로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이해와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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