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2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주민탐사단 수료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9.12.3
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2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주민탐사단 수료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9.12.3

역사·문화·생태·고고학 교육

[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2일 연천 수레울 평생학습실에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주민탐사단 주민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탐사단은 연천군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생태·고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매주 교육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배우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은 연천문화원 산하 연천문화예술학교가 주관하고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9월 2일 개강 후 12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했고 20명이 수료했다.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은 “주민탐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연천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느끼는데 큰 계기가 됐다”며 “주민 모두가 지질공원 서포터즈가 돼 본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탐사단 교육을 통해 연천군 전 주민이 지역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더욱 제고되길 바란다”며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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