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2020년도 시행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구성한 합동설계단.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3
전북 정읍시가 2020년도 시행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구성한 합동설계단.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3

내년 1월 말까지 운영… 2억 용역비 절감 효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2020년도 시행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과·소·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합동설계단은 내년 1월 말까지 동절기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체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3개 반 13명으로 편성해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200여건 20억원 규모에 대한 자체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현지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일제히 공사발주와 착공을 시작해 농번기 이전인 5월 내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합동 설계를 통해 2억 원의 용역비 예산이 절감되고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소규모 건설공사 조기재정집행과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건설사업 신속 집행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하면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190여 건 444억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통해 약 36억원의 용역비를 예산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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