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3일 하서면 김성옥씨 딸기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 딸기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3
권익현 부안군수가 3일 하서면 김성옥씨 딸기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 딸기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인 ‘부안 스마트팜 딸기’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부안지역 딸기시설은 총 15농가 6.6㏊며 모두 스마트팜 재배시설로 양액재배시설, 온습도조절시설, 무인방제시설, 난방시설 등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최적의 재배환경을 제어할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인건비·난방비 등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재배환경이 청결하고 당도가 높아 여러 유통업체로부터 납품 러브콜을 받는 등 한 대형마트도 납품한다.

군은 부안 스마트팜 딸기가 이달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6월 초까지 약 357톤이 생산돼 27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스마트팜 딸기의 첫 수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안 스마트팜 딸기가 차별화된 고품질 전략으로 군의 새로운 대표작목이 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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