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한 경로당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3
전북 부안군 한 경로당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3

관내 경로당 202개소 설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경로당 태양광발전설비를 총 202개소에 보급했다.

부안군은 정부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경로당 전기료 절감을 위해 관내 경로당 65개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지금까지 총 202개소(전체 경로당 42.7%)의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수급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지원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4월 사업계획서 제출과 9월 사업확정으로 총사업비 5억 1870만원 중 국비 2억 3341만여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폭염이나 한파 시 충분한 냉난방기 가동으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로당마다 월 320㎾의 전기를 생산해 월 5~6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오는 2020년에도 경로당 41개소에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경로당에 대한 에너지 이용편익과 환경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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