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준현 김포(을)지역위원장이 3일 최종윤 하남 지역위원장과 함께 ‘GTX-D(김포-하남)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촉구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준현 김포(을)지역위원장(가운데)이 3일 최종윤 하남 지역위원장과 함께 ‘GTX-D(김포-하남)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촉구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2.3

GTX-D(김포-하남) 추진 촉구 기자회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준현 김포(을)지역위원장이 3일 최종윤 하남 지역위원장과 함께 ‘GTX-D(김포-하남)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발표가 끝나자 언론은 ‘GTX 신규노선은 김포에서 시작해 하남에서 끝날 것’이라고 보도했다”면서 “그동안 김포 교통문제는 심각하게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2기 신도시 김포와 검단의 인구를 합하면 60만명이며, 3기 신도시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까지 합하면 광역 서부권 인구는 100만 명에 육박한다”면서 “100만명이 이용할 광역교통수단이 절실하므로 GTX-D(김포-하남)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9월 김포골드라인이 개통됐지만 인근지역 접근성과 시간 단축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면서 “주요 거점과 김포를 비롯한 2기 신도시,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GTX-D(김포-하남)로 이 문제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 위원장은 “대광위는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 및 공백지역 최소화라는 취지에 맞게 GTX 신규노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인구 100만 광역 서부권의 대표도시인 김포에서 시작해, 하남에서 마무리되는 노선만이 그 답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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