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3

계획 단계부터 예산집행 철저히 검토해야
성거오목마을 철저한 추진계획 수립할 것
불법 주정차 안하도록 사전 홍보에 만전
신규아파트 예정지 공공부지 반드시 확보
학교주변 교통사고 유발 요소들 없애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선태)가 2일 도시건설사업소를 비롯해 동남·서북구청 산업교통과, 건설과, 건축과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시개발 추진 시 사업비 누수가 없도록’ 당부했다.

김선태 위원장은 도시건설사업소에 대한 감사에서 “도시개발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전계획 단계부터 예산 집행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며 철저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김행금 의원은 “성거오목마을 개발 사업은 당초 2005년 대학인의마을조성 사업 시부터 잘못 되었던 사업”이라며 “더 이상 사업 진척도 없이 용역비만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향후 철저한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정병인 의원은 성거오목마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과학벨트와 연계한 개발이 가능한지 검토 할 것”을 주문했으며, 양구청 산업교통과에는 “시민들에게 불법주정차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불법주정차를 안하도록 사전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배성민 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행정사무 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배성민 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행정사무 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3

배성민 의원은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진행시 공공부지와 주차장 부지 확대, 부성 1동 청사 부지가 필요하다”며 “향후 7000여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 예정인 상황에서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공공부지는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자 의원은 양구청 산업교통과에 “민식이법의 통과 여부를 떠나서 학교주변 교통사고 유발 요소들을 없애야 한다”며 “학교주변에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와 CCTV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욱 부위원장은 “목천 용연저수지 관광개발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용연저수지 둘레길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6일간 13개부서의 행정사무 감사를 마친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늘 5일까지 18개 부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