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마라크 하야 존중..평화적 상황 유지해야"

(서울=연합뉴스) 외교통상부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대통령직 사퇴를 선언한데 대해 "이집트 상황이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돼 국민들의 열망에 따라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가 실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2일 조병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이집트와의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한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는 이집트 정부 및 국민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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