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없도록 관심 가질 것
GPS 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적용
축제·행사취소… 농민피해 최소화 대안마련
야간민원실 이용… 다양한 홍보방안 마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엄소영)가 지난달 29일 동남·서북구청 자치행정과, 민원지적과, 세무과를 비롯해 3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엄소영 위원장은 읍면동 감사에서 “시민과 가장 밀접한 읍면동의 경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어려운 주민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안미희 의원은 “목천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목천읍 주민자치센터가 차질없이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동남구 신청사 건립도 인테리어 공사와 집기 구입에 만전을 기해주고 주민홍보를 적극적으로 해 대민서비스에 누수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상 의원은 “자동차번호판 영치와 관련해 천안시는 영치 담당직원이 적어 한계가 있다”며 “타 시군에서 적용하고 있는 GPS 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선홍 의원은 “올해 돼지열병으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농산물의 판로가 축소됐다”며 “지역 축제나 행사 취소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읍면동에서 대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천순 의원은 동남구 민원지적과에서 운영하는 야간민원실과 관련해 “이용자 수에 비해 야간민원실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며 “신청사 개청 후 더 많은 민원인이 야간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영진 의원이 지난달 29일 동남·서북구청 자치행정과, 민원지적과, 세무과를 비롯해 3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영진 의원이 지난달 29일 동남·서북구청 자치행정과, 민원지적과, 세무과를 비롯해 3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

유영진 의원은 “원성1동과 풍세면 주민자치회의 전환과 관련해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남·서북 양구청 3개부서와 읍면동 행정사무 감사를 마친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5일까지 총 43개 부서를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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