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팟 ‘운동극장’] ‘체육의 꽃’ 리듬체조의 백지선 코치 “‘키즈스쿨’ 설립 꿈꾸고 있다”
[천지팟 ‘운동극장’] ‘체육의 꽃’ 리듬체조의 백지선 코치 “‘키즈스쿨’ 설립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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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가대표 넘버원 체육인방송 ‘운동극장’의 유재호(왼쪽)와 운동극장의 ‘귀염둥이’ 아리(오른쪽)가 함께하는 제26회차 방송에 출연한 백지선 전(前) 국가대표, 현(現) 송원초등학교 전임코치(가운데)가 리듬체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 운동극장 화면캡쳐) ⓒ천지일보 2019.12.2
2일 국가대표 넘버원 체육인방송 ‘운동극장’의 유재호(왼쪽)와 운동극장의 ‘귀염둥이’ 아리(오른쪽)가 함께하는 제26회차 방송에 출연한 백지선 전(前) 국가대표, 현(現) 송원초등학교 전임코치(가운데)가 리듬체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 운동극장 화면캡쳐) ⓒ천지일보 2019.12.2

초3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

“리듬체조, 기본적인 훈련 많아”

은퇴시기, 다른 종목보다 빠르다

“아이들 경기 모습에 보람 느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생활체육도 할 수 있고 리듬체조를 배울 수 있는 ‘키즈스쿨’을 만들어서 영어·러시아어도 가르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고 싶어요.”

‘체육의 꽃’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리듬체조가 아닐까? 이 매력있는 종목의 주인공, 백지선 전(前) 국가대표, 현(現) 송원초등학교 전임코치가 ‘운동극장’에 출연했다.

국가대표 넘버원 체육인방송 ‘운동극장’의 유재호와 운동극장의 ‘귀염둥이’ 아리가 함께하는 제26회차 방송에 출연한 백 코치는 현재 대한체조협회 경기위원이자, 리듬체조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8년 리듬체조 국가대표를 시작한 그는 2004년 전국 소년체전 금메달, 전국 회장배 개인종합 금메달, 2007년 전국 소년체전 금메달, 2008년 전국 회장배, KBS배 종목별 경기 금·은·동 획득, 2012년 전국 회장배 개인종합 금메달 등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다.

리듬체조는 신체의 움직임과 다이나믹한 수구들 그리고 음악과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스포츠다. 줄,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총 다섯 종목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종목은 리본이다. 연기 중에는 리본이 땅에 떨어져도 안 되고 매듭지어져도 안 된다.

지도자로서 리듬체조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백 코치는 “기본적으로 발레를 훈련하고 스트레칭, 고관절을 잡아주는 운동, 작품훈련 등 훈련도 많고 운동시간도 많다”며 “1분 30초 내에 모든 연기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막상 연기가 끝나면 아쉬워하며 우는 아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백 코치가 리듬체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초1때 ‘방과 후 활동’을 통해서 였다. 어릴 적부터 활동적이었던 그는 수영, 스피드스케이팅 등 거의 안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길을 열어주셨고 자신도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그 당시에만 해도 리듬체조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종목이었다.

본격적인 학생선수 생활은 초3 때부터였다. 그는 제일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때는 고등학교 때였다며 “그때가 제일 몸이 가볍고 표현이 쉬웠던 때였다”며 “국가대표 선수가 됐고 선수촌 생활도 했다”고 말했다.

리듬체조에 매력에 대해 그는 “수구를 던졌다가 받아내고 성공했을 때의 그 ‘짜릿함’ ‘만족감’이 큰 스포츠”라며 “아이들도 성취감을 맛보고 끝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다만 그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 생활이 다른 종목에 비해 짧은 편”이라며 “20대 초반에는 거의 다 그만둔다. 이때는 ‘노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린 선수들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리듬체조의 장점에 대해 “은퇴 나이가 빠르다보니 다른 분야의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며 “실제로 (리듬체조를 하다가) 뮤지컬을 하는 분도 봤다”고 말했다.

백 코치 역시 광고, 뮤지컬 등을 해봤다. 하지만 관심이 있는 분야가 리듬체조다보니 지도자의 길을 택해서 이 길을 걷게 됐다고 했다.

지도자로서 뿌듯했던 기억에 대해선 “아이들이 부모님보다 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저를 의지하는 부분이 있다”며 “아이들이 경기에 나가서 원하는 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고 내려와서 뿌듯해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금 바람에 대해선 “더 많은 아이들이 운동을 함께하면서 손연재 선수와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며 꿈·목표에 대해선 “생활체육도 할 수 있고 리듬체조를 배울 수 있는 ‘키즈스쿨’을 만들어서 영어·러시아어도 가르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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