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주=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소형 SUV ‘셀토스’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19.7.18
[천지일보 여주=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소형 SUV ‘셀토스’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19.7.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24만 894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4만 8615대, 수출 20만 32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0.2% 감소했고, 수출은 1.1%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인 셀토스(6136대)는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네 달 연속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 모델은 K7 6000대, 모닝 4675대, K3 4064대 등 총 2만 114대가 판매됐다.

특히 이번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만 2000대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레저용차량(RV)은 카니발 5722대, 쏘렌토 5600대, 스포티지 2564대 등 총 2만 3842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59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 79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3911대, K3(포르테)가 2만 182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를 열흘 앞둔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3세대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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