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이동통신3사에는 남다른 한해일 것으로 비춰진다. 바로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이통3사는 5G 시대에 맞춰 올 한해 미래먹거리를 하나둘 찾고 나설 전망이다.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19.1.3
5G 시대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19.1.3

 

매달 최소 50만명씩 증가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0월 기준 398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연내 5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10월 말 기준 398만 2832명으로 전월(346만 6784명)보다 51만 6000명이 늘었다.

5G 상용화 이후 월별 누적 가입자는 4월 27만 1686명, 5월 78만 4215명, 6월 133만 6865명, 7월 191만 1705명, 8월 279만 4536명이었다. 매달 최소 50만명씩은 늘어난 것이다. 이 추세로 가면 연내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77만 1485명으로 전체의 44.4%를 차지했고, KT는 121만 787명(30.4%)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100만 560명(25.1%)으로 통신3사 중 마지막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별도로 통신사의 설비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타 회선을 제외한 국내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6761만 1322명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837만 7515명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했다. 이어 KT가 1756만 318명(25.9%), LG유플러스는 1373만 480명(20.3%)이었다. 알뜰폰 가입자는 794만 3009명으로 전체의 11.7%를 차지했다.

10월 5G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10만 572TB로 5G 상용화 이후 최초로 10만TB를 돌파했다. 10월 가입자 1명당 5G 트래픽은 약 28GB로 전월 대비 약 4.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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