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마트 용산점 축산매장에서 모델들이 원하는 두께로 스테이크용 고기를 썰어주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
1일 이마트 용산점 축산매장에서 모델들이 원하는 두께로 스테이크용 고기를 썰어주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스테이크용 우(牛)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고기를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는 서비스’를 오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우와 수입육의 정육을 대상으로 등심, 안심, 채끝 등 스테이크용 특화 부위를 총 5가지(1.5/2/2.5/3/4㎝) 두께로 선택할 수 있다.

그간 이마트는 스테이크용 고기의 두께를 2㎝와 2.5㎝ 두 종류로 중점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집에서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 먹는 ‘홈 스테이크(Home-steak)족’이 늘어나면서 스테이크의 식감과 맛을 좌우하는 ‘두툼한 두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실제 이마트의 올해(1/1~11/24) 브랜드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 스테이크용 부위 매출은 각각 17.9%, 14.8%, 14.2% 증가하면서 브랜드 한우정육의 신장세(9.2%)를 이끌었다.

때문에 기존보다 두툼한 스테이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해 3㎝와 4㎝ 스테이크를 새롭게 준비하고 웰던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1.5㎝까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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