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달 29일 천안동남소방서와 함께 ‘화재안전 소방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12.1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달 29일 천안동남소방서와 함께 ‘화재안전 소방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12.1

전국 종합병원 최초… 전 구역 스프링클러 설치
구성원 화재대응 역량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달 29일 천안동남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안전 소방 합동훈련’을 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각본 없이 진행한 훈련은 인접한 병동으로 화재가 번진 상황을 가정해 열렸으며, 별관 3A병동과 3B병동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했다.

훈련에는 병동 간호사들과 병원 자위소방대원 50여명, 천안동남소방서 소방관 10여명이 참여했으며, 화재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code Red 발령과 자위소방대 발동, 환자 유형별 대피 및 주요물품 반출, 초기진화와 code Red 해제 등 화재대응 매뉴얼의 실제 작동 정도를 점검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전국 종합병원 최초로 병원 전 구역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화재에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안전한 환경만큼 구성원들의 화재대응 역량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안전한 병원을 견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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