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해법 내놓은 대안신당, 민주당에 ”과반 연대가 답… 한국당 버려야”
패스트트랙 해법 내놓은 대안신당, 민주당에 ”과반 연대가 답… 한국당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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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천지일보DB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천지일보DB

“대안·정의·평화·바른 개혁파 등 4+1 확고히 해야”

“한국당, 민생인질극까지… 어떤 협상도 없을 것”

“지금처럼 들러리로 보는 태도, 아무 것도 안 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자유한국당의 극렬한 반대로 이른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법안 처리가 불투명해지자 ‘대안신당(가칭)’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현재로선 다수파 전략, 의회과반 입법 연대만이 답”이라며 의회과반 개혁연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안 등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법안 처리를 위한 입법 연대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안신당 최경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유한국당을 버리고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로 가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며 “황교안의 단식 천막에 총리와 당 대표가 찾아간 것으로 민주당의 할 도리는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의회 과반 개혁연대를 어떻게 구성할지, 작전은 무엇인지 그 계획에 앞장서서 대안신당, 바른미래 개혁파, 정의당, 평화당 4+1을 확고히 하고, 민중당, 무소속까지 개혁연대를 구축해야 한다. 그 명분을 만들고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한국당과 관련해선 “황교안 대표의 단식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 시도로 한국당의 전략은 분명해졌다”고 분석하고 “(한국당은) 선거제, 공수처 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타협도, 어떤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민생인질극을 벌여서라도 막겠다는 것이 (한국당의 입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최 대변인은 “한국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어떤 전략도, 설득의 무기도, 주고받을 협상 카드도 없이 오로지 압박하기만 했다”면서 “민주당의 대책 부재는 어제, 오늘 모습은 아니지만 단식에 허 찔리고 필리버스터에 허둥대는 이번 모습은 앞날을 더욱 우울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최 대변인은 계속해서 “분명한 것은 지금처럼 이들 우군들을 들러리 정도로, 동원세력 정도로 보는 태도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먼저 민주당은 소수여당으로서 겸손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군들을 잘 대접해야 한다. 집 앞에 찾아가서라도 부탁하고 설득해야 한다. 지금처럼 깃발 아래 모이자는 선동만으로는 절대 안 된다”고 조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제1차 상임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제1차 상임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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