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열린 ‘제13차 검찰개혁·공수처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열린 ‘제13차 검찰개혁·공수처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30

‘검찰개혁’ 위해 공수처 설치 주장

밴드·판소리 등 문화행사도 진행

“공수처 설치 시 文대통령 독재되”

“장기집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4월 29일 상정된 신속처리대상안건(패스트트랙)인 공수처 설치 여부를 두고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는 양상이다. 11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여의도 일대는 공수처 설치를 찬성하는 진영과 반대하는 진영으로 갈라졌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앞 교차로에서 ‘제13차 검찰개혁·공수처 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들은 검찰개혁을 위해 검찰이 권력 남용을 못하도록 공수처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자유연대는 이날 인근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공수처를 설치하면 독재 정권이 될 것”이라며 공수처 설치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진행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적폐청산연대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열린 ‘제13차 검찰개혁·공수처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열린 ‘제13차 검찰개혁·공수처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