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전경. (출처: 뉴시스)
한울원전 전경.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27일 발전을 재개한 한울원전 3호기가 30일 100%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제1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이날 낮 12시 1분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 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다.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된 정기검사에서 한울원전 3호기는 89개 검사를 진행하고 임계 허용을 받고 발전을 재개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방지하는 격납건물 내부철판 중 기준보다 얇은 것으로 확인된 291곳에 대한 진단과 보수가 이뤄졌다. 원안위는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물질도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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