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한 21일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브랜드 체험공간인 이태원 ‘썸머하우스’와 삼청동의 ‘윈터하우스’ 모습. 이곳에서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울라프’ 등 캐릭터의 실제 크기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천지일보 2019.11.21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한 21일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브랜드 체험공간인 이태원 ‘썸머하우스’와 삼청동의 ‘윈터하우스’ 모습. 이곳에서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울라프’ 등 캐릭터의 실제 크기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천지일보 2019.11.2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전편의 기록을 깨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0일 차인 이날 오전 겨울왕국2 누적관객수는 707만 75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겨울왕국’ 대비 14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또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보다도 빠른 속도다. 예매율도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관객수 1000만명은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겨울왕국2는 계속해서 전작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개봉 첫날 관객수를 보면 겨울왕국이 16만명이었고 겨울왕국2는 60만명에 달했다. 500만 돌파 기록도 겨울왕국2가 훨씬 앞섰다. 겨울왕국은 17일 만에 500만을 넘어섰지만 겨울왕국2는 6일째인 지난 26일 누적관객수 511만 1142명을 기록했다.

한편 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현민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는 안나 그림으로 국내 관객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안나는 내면에 엄청난 힘과 공감능력이 있다”며 “여러 사람을 포용하고 돕는 것이 안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