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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중당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미대사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미국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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