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사 전경.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9.11.29
경기북부청사 전경.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9.11.29

홍보 활동으로 부정적 인식 해소

[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G마크 축산물 브랜드 한 돈 소비촉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양돈 농가와 양돈산업을 돕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하고, G마크 브랜드 경영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축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한돈 소비촉진 대책 방안 설명 ▲대량소비처인 학교급식 운영 방향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축산물 브랜드 ▲6차 산업 시대 유통전문가를 위한 리더쉽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 기관, 소비자단체, 한 돈 협회, 생산업체 간 긴밀한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돼지고기 유통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돼지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대량소비처 소비확대 차원에서 공공기관, 학교 등과의 상생협력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소비자들의 생활권에 근접한 곳(G버스 아파트 게시판, 공공기관, 직거래장터 등)을 중심으로 한 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참석자가 공감을 표했다.

이경아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회장은 “한돈에 대해 안전하고 위생적이고 좋은 품질의 한 돈을 생산·유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이 같은 사실과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마음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G마크 축산물 브랜드가 우리 한 돈 소비촉진의 중심이 돼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며 “ASF는 사람에게 무해하며 시중 유통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크는 경기도지사가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우수 농식품에 부착하는 인증마크로, G마크 축산물은 일반 축산물보다 강화된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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