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2월 1일부터 6급 이하 공무원 대외직명을 6급 담당은 ‘팀장’으로 전환하고 6급 무보직과 7급 이하는 ‘주무관’으로 일원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6급 담당 공무원은 계장, 담당, 주사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렸다.

시는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자 ‘동해시 6급 이하 실무직 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6급 이하 공무원은 각종 문서, 공무원 호칭, 명함, 기념품, 시 홈페이지 조직도 등에 통일된 대외직명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 수도권 자치단체에서는 ‘팀장’호칭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전국 지자체 일부 시·군이 운용하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행정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6급 이하 공무원 호칭에 대한 혼선을 없애고 공무원의 능력과 성과에 따른 팀장 보직 부여로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