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5000명 대상 검진안내문·SMS 발송… 국가암검진 수검율 향상 나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검진대상자 18만 5000명에게 채변통과 검진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수검 독려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암검진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폐암 6가지 항목에 대해 검진 대상기준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제도로, 암을 조기 발견해 사망률을 낮추고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을 경우 지원기준에 따라 연간 최대 200만~220만원의 의료비지원 혜택을 3년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안산시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잦은 폭염발생 등으로 예년에 비해 조금 낮은 41.9%로 집계됐다.

시는 아울러 수검률 향상을 위해 우편발송 외에도 SMS를 전송하는 한편, 대형마트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에서 홍보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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