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 손편지 (출처: 트와이스 SNS)
채영 손편지 (출처: 트와이스 SNS)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손편지를 공개했다.

채영은 28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올렸다.

채영은 손편지에서 “우리 트와이스가 벌써 1500일이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 데뷔 초 때부터 기억들을 다시 되짚어보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늘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내 옆에 있는 멤버들과 응원해주는 여러분이 있어서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채영은 “요새 팬분들이 주신 편지를 읽다가 어떤 한 분이 제가 우상이라는 표현을 해주셨다. 내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더 좋은 영향과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제나 부족한 사람이지만 다 완벽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트와이스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강요하고 부탁하기보단 자연스럽게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기만을 바라기만 하고 싶다. 축하하고 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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