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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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대표적 전통문화를 예술콘텐츠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올림픽 레거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에서 ‘횡성군의 회다지소리가 우수공연’으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군별 특성을 살려 설화나 전통놀이 등 지역의 대표 소재를 바탕으로 시군 대표 문화예술공연 콘텐츠를 마련해 올림픽 기간 상설공연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권역별로 전문가와 현장 관람객, 공연 전반적인 사항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공연을 선정해서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 평가지표에 따른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한 횡성군에 2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횡성회다지소리를 소재로 예술단농음(대표 김지희)에서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회장 홍성익)와 협력을 통해 창작연희극 ‘안녕 영희야’를 개발해 횡성의 문화유산화와 대표 문화예술공연 콘텐츠 육성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올림픽을 계기로 창작된 시군 대표 문화공연의 유산화를 통해 상설공연의 초석을 마련하고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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