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학생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연탄나눔 봉사활동. (출처: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대 학생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연탄나눔 봉사활동. (출처: 숙명여자대학교)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서 연탄봉사활동 실시

숙명여대 학생 및 교수, 직원 등 60여명 참여

재학생들, 플리마켓 활동 통해 연탄 구입비 마련

지역사회 온기 전하는 나눔의 활동 이어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탄나눔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숙명여대 재학생과 교수, 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60여명은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일대를 방문해 거주민 7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탄 구입비용은 학생들이 지난 11월 교내에서 직접 만든 키링, 컵과일, 북보틀 등을 판매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숙명여대가 실시하고 있는 숙명라이프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숙명라이프아카데미는 융합적 지식과 바른 인성, 실천적 의지를 갖춘 미래형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정규학기 중에는 인문, 리더십, 미래역량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과 케이스 스터디, 디자인 씽킹 수업을 통해 지식을 쌓으며 방학에는 인성캠프와 리더십워크숍을 시행해 지행일치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숙명여대 기초교양대학 측은 “배운대로 실천하는 인재,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올해로 6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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