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팔달노인복지관이 27일 1·3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여행 ‘소통팔달 투게더’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팔달노인복지관) ⓒ천지일보 2019.11.28
경기 수원 팔달노인복지관이 27일 1·3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여행 ‘소통팔달 투게더’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팔달노인복지관) ⓒ천지일보 2019.11.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수원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이 지난 27일 1·3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여행 ‘소통팔달 투게더’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통팔달 투게더 사진공모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6주간 1세대와 3세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주제로 다수의 사진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장 및 사진전문위원, 사회복지전문위원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1팀)으로 총 3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염미영의 ‘할머니와 해피타임’이 장려상, 오희자의 ‘할배와 함께 웃음을’ 우수상, 윤리나의 ‘군인손녀와 함께 날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수상작을 함께 감상했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사진 공모전 접수작 18점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팔달미소천사’ 사진 200점의 사진들을 게시해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팔달노인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작년 UCC 작품 공모전에 이어 올해에는 1·3세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이번 공모전 진행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이미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세대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후원으로 진행된 소통팔달투게더 사업은 1·3세대 간의 문화격차 해소 및 상호 간의 긍정적인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20명을 대상으로 관계형성프로그램, 공유활동(의견나눔), 지역탐방, 나들이 등을 진행했다. 내년에도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복지관은 전했다.

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3월 개관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행복파트너로서 평생교육·사회체육프로그램, 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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