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춘향테마파크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9일 야간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1.27
전북 남원시가 춘향테마파크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9일 야간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1.27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장] 전북 남원 춘향테마파크에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춘향테마파크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9일 야간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조명 설치는 공원입구 화단 및 진입부, 향토박물관 주변에 LED은하수조명과 춘향테마파크의 상징인 춘향과 몽룡, 하트터널, 하트존 등 다양한 포토존이 배치되고 아름답고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불빛으로 조성됐다.

이번 야간경관조성으로 춘향테마파크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춘향과 이도령의 일편단심(一片丹心) 사랑 이야기’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재탄생돼 ‘사랑의 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야간경관 사업으로 인해 각종 포토존 앞에는 연인, 친구, 가족단위 많은 야간 관람객들이 인생 샷을 찍기 위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향테마파크 관계자는 “올겨울 하얀 눈과 조화를 이룰 야간의 춘향테마파크는 화려한 은하수 불빛과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며 “시는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테마파크 주변 각종 관광개발사업(열린관광지, 모노레일, 집라인, 옛다솜 이야기원 등)과 연계한 테마공원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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