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금강산 南시설 들어내고 독자 개발” 압박… 北일방철거 우려 커져
北매체 “금강산 南시설 들어내고 독자 개발” 압박… 北일방철거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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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측에서 건설한 대상들과 삼일포와 해금강, 구룡연일대를 돌아보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시설물에 대해 엄하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측에서 건설한 대상들과 삼일포와 해금강, 구룡연일대를 돌아보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시설물에 대해 엄하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연일 대외매체 통해 철거의지 밝혀

“우리 식의 관광지구로 전변시킬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에도 금강산관광 지구에서 남측 시설을 철거하고 독자적으로 새로운 관광 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의지’라고 거듭 밝혔다. 지난 11일 북한이 금강산에서 남측 시설을 ‘일방적으로 철거하겠다’는 최후통첩을 우리 정부 측에 보낸 데 이어 실제 북한이 일방철거를 단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보다 휘황할 조국의 내일을 그려본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강산관광 지구에 볼품없이 들어앉아 명산의 경관을 손상시키던 남측시설들을 흔적 없이 들어내고 이곳 금강산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우리 식의 현대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전변시키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북한이 개발 중인 양덕 온천지구, 원산갈마 해안관광 지구를 언급하고 “조국 땅 방방곡곡에서 타 번지는 대건설 창조의 열풍 속에 천태만상의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는 천하절승 금강산도 우리 인민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문화휴양지로 개발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도 지난 25일 ‘세계 제일의 명산으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금강산지구를 하루빨리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종합적인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우리 식의 현대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전변시키려는 것은 조선노동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매체는 “(우리) 자체의 설계역량도 튼튼하고 삼지연군 건설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을 비롯한 대기념비적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과정에 준비된 강력한 건설 역량이 있다”면서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뚫고 무조건 실현하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금강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꾸리는 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금강산관광지구 금강산 호텔. ⓒ천지일보 2019.11.5
금강산관광지구 금강산 호텔. ⓒ천지일보 201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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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2019-11-27 22:33:53
진상들! 기생충이 따로 없군.

문지숙 2019-11-27 19:55:45
너의 그 뚝심하나는 높이 사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