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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울시와 국토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3 재개발구역의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과열 수주전을 벌이며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3대 대형 건설사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사진은 2003년 뉴타운 지정 이후 16년 만에 재개발 급물살을 타다 '입찰 무효' 제동이 걸린 용산구 한남3 구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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