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기 이사장(오른쪽)과 장욱현 영주시장이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2019.11.26
조재기 이사장(오른쪽)과 장욱현 영주시장이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2019.11.26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영주시와 25일 경북 영주시청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10월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전거 종목을 영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륜훈련원 경기장(피스타)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은 대회 기간 경륜훈련원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참가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4억원(도비·시비 각 2억원)을 지원해 경기장 노면 전면 개보수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지속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주시의 체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영주시민의 체육 활성화와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체육 진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전거, 복싱, 우슈 등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내년 개최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자전거 종목이 시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공단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