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생명이 25일 서울성모병원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 ⓒ천지일보 2019.11.26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생명이 25일 서울성모병원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19.11.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와 NH농협생명이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성모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란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들이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진료 받은 병원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접수와 동시에 보험금을 계산해 보험금 산출까지 소요 되는 시간이 30초~1분 30초에 불과하며 일정 조건 충족시 보험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처럼 금융 소비자의 편익 증대와 사회적 비용절감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부터 자동송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는 생·손보사 중 NH농협생명이 최초로 도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촌지역 의료지원 및 보험계약자 특화 서비스 ▲서울성모 병원 이용 환자를 위한 전용서비스 등 농업인과 보험계약자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시스템’ 이용이 좀 더 활성화되면 실손보험금을 넘어 암 진단비와 같은 정액보험금의 경우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병원을 다녀오고도 보험금 청구를 안한 적이 많았는데 진료받은 병원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간단케 완료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국내 굴지의 의료 기관인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만큼 전국의 의료 기관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양 기관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한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시스템이 고객과 병원이 모두 편리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편의성 향상을 위해 고민한 결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시스템 도입에만 그치지 않고 오늘의 협약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NH농협생명은 고객사랑 1등 보험사로서 언제 어디서나 더 쉽고 더 빠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