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1.26
경기도 양주시가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1.26

지역경제 활성과 일자리 창출
미래형 융·복합도시 건설 사업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26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주역세권개발 PFV(주)(사업시행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역 일원의 64만 3921㎡ 규모에 직주근접의 주거공간과 생활편의시설, 기업 지원시설 등 행정·업무·주거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북부판 ‘판교’로 기대를 모으며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북부 신경제 거점이 될 전망이다.

사업부지 내 조성할 토지 이용계획은 ▲주거용지 14만 7472㎡(22.9%), ▲상업‧업무용지 3만 5163㎡(5.4%), ▲복합용지 2만 3000㎡(3.6%), ▲도시지원시설 3만 9341㎡(6.1%) ▲기타 시설용지 39만8945㎡(62.0%) 등이다.

시는 현재 실시계획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또 사업시행자의 농지 보전부담금(전체 101억원 30%인 30억 3000만원) 납부와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을 진행해 연내 보상과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관계자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보상 개시와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속도감 있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개발사업은 경기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함께 양주시가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의 첫 관문에 조성 중인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미래로 나아가는 양주시의 신 성장을 견인할 더 큰 도약의 발판”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경기 북부 최고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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