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와 나은 건후 남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19.11.26
박주호와 나은 건후 남매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19.11.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건나블리’ 나은과 건후 남매가 아빠 박주호와 함께 2022년 개관하는 국립체육박물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오는 12월 4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국립체육박물관 홍보대사 위촉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유물기증 활성화 등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축구선수 박주호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와 바람’을 주제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나영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네이버라디오 ‘MLB쇼’에 출연 중인 연상은 스포츠아나운서가 사회자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열리는 좌담에서는 박주호가 독일 스포츠올림픽박물관과의 연계 운영 방안, 국립체육박물관의 기능 및 역할 등에 대해, 신수지는 박물관의 전시 기본주제, 의미, 유물보존‧연구 등에 대해 관객들과도 소통하며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박주호(울산현대)와 나은, 건후 남매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스포츠스타 가족이다.

공단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박주호 선수와 나은, 건후 남매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부모와 어린이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국립체육박물관의 교육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체육박물관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체육박물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SPORTS NAMU’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체육박물관은 대한민국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교육‧문화 행사 및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까지 아우르는 복합 체육문화공간으로 2022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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