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1.26
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1.26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입주 학회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이스(MICE) 행사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회관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운영하며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해온 100여개의 학회들이 입주해있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회의 및 전시회 지원 제도, 울산만의 특색 있는 회의 장소와 관광지 등 울산의 마이스 산업 전반에 대해 홍보한다.

설명회에서 전시컨벤션센터 운영과 유치·기획을 전담하는 울산도시공사와 지역 호텔인 라한호텔(구 현대호텔), 롯데호텔, 리버사이드호텔, 머큐어앰배서더, 스타즈호텔, 행사기획사인 신명컴퍼니, 씨에스코리아 등이 참가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교통, 관광, 산업 인프라 등 회의와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대비해 울산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회의와 전시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특화 행사 발굴과 국내외 회의·전시회 개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를 수립하고 울산에서 국내외 회의 및 기업행사, 전시회를 개최할 경우 규모와 지역경제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외부행사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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