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가 25일 교도소 내 다목적홀에서 불우 수형자 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제공: 천안교도소) ⓒ천지일보 2019.11.25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가 25일 교도소 내 다목적홀에서 불우 수형자 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제공: 천안교도소) ⓒ천지일보 2019.11.25

따뜻한 사랑의 정을 느낄 기회가 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현성)가 25일 교도소 내 다목적홀에서 교정위원, 천안교도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불우 수형자 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버무린 김장김치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불우 수형자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쉼터 등 총 50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김장김치 1박스(10㎏)를 택배로 전달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사랑의 마음도 전했다.

서수원 천안교도소장은 “교정위원들의 정성어린 봉사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수형자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따뜻한 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해 준 교정협의회와 교정참여 인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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