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일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랑채 앞 천막으로 이동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일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사랑채 앞 천막으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2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엿새째 단식농식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나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황 대표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를 찾아 황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황 대표와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대화하자” “나와 협상을 하자”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황 대표와 만난 직후 “기력이 빠져서 말씀을 거의 못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이날 단식농성장을 방문하자, 한국당 지지자들이 욕설을 퍼부으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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