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26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천대교를 지나던 렉스턴 SUV 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4일 오후 4시26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천대교를 지나던 렉스턴 SUV 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4일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천대교를 지나던 SUV 차량이 충주호로 추락해 차량에 탑승했던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6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천대교를 지나던 SUV 차량은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충주호로 추락했다.

차량이 충주호로 추락해 물에 잠기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119구조대 등 21명과 소방정 등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차 안에 숨져있던 A(61)씨의 시신과 신원 미상의 시신 총 2구를 인양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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