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원예농업협동조합을 찾아 배추공정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원예농업협동조합을 찾아 배추공정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6.6% 상승했다며 월동배추를 조기 출하해 김장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무, 배추는 생산이 줄어 값이 오르고 고추, 마늘은 생산이 늘어 값이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총리는 같은 날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를 방문해 배추, 무 등 김장 채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강원지역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김장 트렌드의 변화로 손을 덜게 하는 절임배추의 인기가 아주 높다”며 “최근 몇몇 농협 등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완제품 김치의 인기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문순 강원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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