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P씨를 9일 오후 8시께 석방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잠적했다 지난 8일 자진 출석한 P씨의 범죄혐의가 중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P씨는 개그맨 전창걸(43, 구속기소) 씨, 또 다른 탤런트 K씨와 함께 최근 수차례에 걸쳐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검찰 조사에서 “전 씨 등과 대마초를 피운 적은 있으나 상습적으로 흡연하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P씨, 개그맨 전 씨 등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소환, 조사한 K씨도 순순히 조사에 응한데다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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