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보건대 ‘은혜나눔 전공연계 김장담그기’ 봉사 실시.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와 사회복지법인삼동회 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도진)이 지난 21일 ‘은혜나눔 전공연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과 복지기관, 관련 전공학과가 연계해 월동준비가 어려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정서적으로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졌으며, 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과 학생 및 교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800포기를 지역 내 100세대의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금일행사에 함께한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후원을 통해 매년 김장철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가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왔다.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인성교육의 일환인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구성원들에게 진정한 나눔 봉사의 의미를 심어주고, 기부문화 확산 및 사회적 연대감 조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매년 다양한 전공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필리핀·몽골 등 국외 협력 기관들과 연계한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빈곤한 개발도상국에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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