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시행한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이춘구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받고 최재형 감사원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19.11.22
감사원이 시행한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이춘구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받고 최재형 감사원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19.11.22

국내 최초 주주감사 제도 도입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22일 감사원(원장 최재형)이 주관하는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623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해 자체감사활동의 질적향상을 유도하고자 감사원의 주관하에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공단은 감사원의 예비심사, 현장심사,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개 기관에 선정되고 최종 발표심사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수상은 국내 최초로 민자법인에 대한 주주감사 제도를 도입해 부당·허위 용역비 환수 등 총 57억 8천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하고 상주용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21일 한국감사협회에서 주관한 2019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청렴윤리부문 및 준법감시부문에서 최우수기관대상을, 개인부문에서는 2019 자랑스러운 감사인상(3급 김병헌)을 수상했다.

이춘구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으로 공단 내부통제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부패요인을 사전 발굴하여 예방하고 민자법인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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