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확률 예보(2019년 12월∼2020년 2월) (제공: 기상청)
월별 평균기온 및 강수량 확률 예보(2019년 12월∼2020년 2월)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1981~2010년 평균)과 비슷하거나 오르겠지만 기습 한파 등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

강수량은 12월과 2020년 2월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2020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월별로 보면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은 평년(1.0∼2.0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그러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호남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강수량도 평년(16.6∼28.5㎜)과 비슷하겠다.

내년 1월 기온은 평년(-1.6~-0.4℃)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19.0∼28.6㎜)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내년 2월 후반에는 남쪽을 지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0.4~1.8℃)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전반에는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 강수량도 평년(19.2~41.4㎜)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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