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공원 지구 연결 보행육교 설치 ‘교통통제 안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인천시 남동구 소재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에 따라 오는 24일~내달 31일까지 구월로 일부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인천시의 대표공원인 중앙공원은 8개 도로로 나눠 9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이에 시는 단절된 공원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우선 3개 지구를 연결하는 연결육교 설치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사업비 35억원(국비 10억, 시비 25억)을 들여 남동구 간석동과 구월동 일원(3~5지구)의 중앙공원 3·4지구와 4·5지구 연결육교(2개소) 설치한다. 이에 구월로 시청사거리∼극동아파트사거리 110m구간과 구월남로 YMCA사거리∼대우재사거리 100m 구간을 통제한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 공사로 교통에 불편을 드리게 돼 양해 바란다”며 “차량 운행시 각별한 주의와 정체구간은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빠른시일 내 사업을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