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 (제공: 한국자동차공학회) ⓒ천지일보 2019.11.21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 (제공: 한국자동차공학회) ⓒ천지일보 2019.11.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를 갖고 강건용(59)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을 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회장은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1986년 한국기계연구원에 입사한 후 친환경엔진연구센터장, 환경기계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총무이사, 재무이사, 사업이사,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친환경 연료분사 기술을 최초로 개발해 기술상을 수여했고 2013년에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부회장으로는 조성환 현대자동차 부사장, 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장, 전오환 서연오토비전 대표이사, 안정구 유니크 대표이사, 이기형 한양대 교수, 홍성수 서울대 교수, 심재경 고려대 교수,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규성 서일대 교수, 김재열 조선대 교수,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등 11명이 선출됐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에는 현재 개인회원 3만 3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7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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