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21일 공단 본사에서 파트너스페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11.21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1일 공단 본사에서 파트너스페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11.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21일 본사에서 중소기업·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박람회 ‘파트너스 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파트너스 페어에서 공단은 홍보부스(20개)를 설치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협력사 채용설명회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중기부·여벤협과 ‘자상한 기관(자발적 상생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며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적극 밝혔다.

또한 상생톡톡 리셉션을 개최해 협력사 대상으로 우수협력사례를 시상하고 토목·전기·신호 등 다양한 협력사의 건설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미래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공단이 계획 중인 공유사무공간을 전국 주요 역사에 조성케 되면 창업·벤처기업들이 출장 중에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에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자상한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상생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스타트업라운지 5개소 제공 ▲철도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상한 어린이집 3개소 신설 ▲철도 주변 중소기업 밀집 지역 등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나무 1만 그루 심기 ▲안전인프라 확립을 위한 철도안전허브센터 구축 등을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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