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21일 동원F&B와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 빌딩에서 ‘6차(茶)산업 Active Tea 상생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1.21
보성군이 21일 동원F&B와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 빌딩에서 ‘6차(茶)산업 Active Tea 상생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1.21

차농가 시설기반 조성 등 지원

소비자·농가 잇는 체험단 운영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21일 동원F&B와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 빌딩에서 ‘6차(茶)산업 Active Tea 상생협약식’을 갖고 보성차산업 발전과 동원F&B 음료산업 성장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재옥 동원 F&B 사장이 참석해 차산업 발전, 체험관광 상품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차를 원료로 한 동원 제품을 지역축제 등에서 적극 홍보하고 최고의 유기농차를 생산하며 안정적원 원재료 수급에 필요한 컨소시엄, 차농가 시설기반 조성 사업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동원 F&B는 보성군 특산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하고 보성군 지역 축제 협력 업체 참여, 소비자와 농가를 잇는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특정 사업이나 일부 농가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보성의 모든 차농가에 활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의식동원(醫食同源)의 경영철학과 유기농 보성차로 탄생한 식음료를 먹고 전국민 모두가 건강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1996년부터 보성차를 사용한 ‘보성녹차’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보성말차’를 출시했다. 올해는 ‘보성홍차’와 차꽃을 이용한 ‘보성꽃차’ ‘보성말차 두유’까지 개발해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동원에서 보성차를 원료로 출시되는 제품은 총5개로 보성읍 보림제다를 비롯한 30여 농가가 유기농 재배를 통한 최고 품질의 찻잎만을 수확해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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