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천안지사가 21일 천안지역 장애인단체에 국민드림마차 2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천지일보 2019.11.21
한국마사회 천안지사가 21일 천안지역 장애인단체에 국민드림마차 2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천지일보 2019.11.21

장애인의 발이 돼 전국 곳곳을 누빌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이남용)가 21일 천안지역 장애인단체에 국민드림마차(12인승 스타렉스) 2대를 전달했다.

이날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에는 이남용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장을 비롯해 수혜단체인 노성기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이상목 천안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안지사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6월부터 전국 단위의 공모를 통해 장애인단체 60곳을 선정해 지난달 24일 ‘2019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했다.

‘국민드림마차’는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870여대의 차량을 지원했던 ‘사랑의 황금마차’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4년간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다시 시작했다. 지난해 어린이복지단체 36곳에 차량을 지원했으며, 천안지역에서는 익선원과 꿈자람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가 전달됐다.

이남용 지사장은 “전달된 차들이 장애인의 발이 돼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앞으로도 차량 지원 사업에 천안지역 단체가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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