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동면 아미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천태암 주지 대주스님(왼쪽)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유근기 곡성군수(오른쪽)에게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1.21
목사동면 아미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천태암 주지 대주스님(왼쪽)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유근기 곡성군수(오른쪽)에게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1.2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목사동면 아미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천태암 주지 대주스님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곡성군 목사동면 아미산에 자리한 천태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5년(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고려 명종 25년에는 보조국사 지눌이 아미산 천태암 자연석굴에 16라한을 모시고 법당 요사채를 중창했다.

천태암 주지 대주스님은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도 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종교계에서 나눔 문화에 앞장서 주신만큼 군 전역으로 따뜻한 마음과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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