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추진사항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 수렴

94억 투입, 국내 최초 누들 테마 복합문화공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누들플랫폼 건립공사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중구는 지난 19일 공사장 인근상인·주민, 주민자치위원, 통장, 시공사,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누들플랫폼 건립공사에 대한 주요 추진방향과 향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누들을 테마로 한 전시, 교육, 음식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누들플랫폼에 대한 주요 추진방향과 향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누들플랫폼은 총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지상3층 지하2층, 연면적 2520.37㎡ 규모로, 국내 최초 누들을 테마로 한 전시·교육·음식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건립할 계획이다. 2020년 9월 개관이 목표다.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문화의 거리’를 잇는 관동2가 3-1번지 일원에 인천의 누들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누들 이야기공간 ▲누들체험공간, 푸드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창업자를 위한 ▲누들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 건의사항 검토 후 충분한 반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누들플랫폼 조성으로 그 동안 단절됐던 북성동과 신포동을 연결시켜 원도심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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